[2024 총선] 장종태 민주당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 "혁신적인 마인드로 민생회복·지역발전 이끌겠다"

박정하 기자 2024. 3. 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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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필요한 현안사업 이미 파악…지방분권·균형발전 등 혼신 다하는 일꾼이 되겠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는 국회에 입성해 누구보다 혁신적인 마인드로 지역발전을 이끌고 민생회복·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종태 선거캠프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여야의 공천 관문을 통과한 본선 주자들이 한껏 달아오른 기세를 몰아 본격적인 표밭전쟁에 나서고 있다. 대전 7개 선거구도 저마다 '참된 일꾼'을 내세우며 민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후보들이 승리를 위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프레시안>은 유권자의 바른 선택을 위해 대전지역 후보들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필승 각오를 들어봤다.
그 두번째로 국회의원이 된다면 기득권과 특권을 내려놓고 제대로 밥값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한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의 필승 각오를 들어본다. 재선 대전 서구청장을 지낸 장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현안 사업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는 국회에 입성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민생회복·지방분권·균형발전 등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 편집자

프레시안 : 총선 출마 배경과 포부는 무엇인가

장종태 : 서구에서만 50년 넘게 살았고 서구갑 지역인 도마동 일대에서 30년 이상 살았다. 40여 년 공직생활도 대부분 서구에서 한 만큼 서구갑은 저에게 더없이 각별하고 애틋한 곳이다. 대전시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재선 서구청장에 이르기까지 한평생을 공직에 헌신하면서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많은 경험과 성과를 쌓을 수 있었고 '검증된 일꾼'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동안 주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돌려드리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 이번 총선은 무엇보다 국정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하는 중요한 선거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능력으로 더 큰 서구발전과 민생회복,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헌신하겠다.

프레시안 : 서구갑 숙원사업 결실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장종태 : 서구갑 전체가 고르게 잘 사는 '균형발전'이 목표다. 준비한 공약들도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 안에서 재선 구청장 시절 파악한 지역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담았다. 신도심권, 원도심권, 도농복합권 3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한 것이 공약의 주요 골자다. 관저동, 도안동, 가수원동 등 신도심권에는 서구 제2청사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제3시립도서관을 건립해 고품격 신도시로 발전시키겠다. 정림동, 복수동, 도마동, 변동, 내동, 가장동, 괴정동 등 원도심권에는 현재 20여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과 트램 지선·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중점을 둘 것이다. 도농복합권인 기성동은 장태산과 노루벌 등 천혜의 생태자원과 평촌산단을 통해 생태관광과 일자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평촌산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또한 지난 24년 동안 서구갑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신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 국회통합디지털센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구봉지구 교육연수타운 조성 등 이런 사업들이 대표적이다.

프레시안 : 국회 입성한다면 추진하고자 하는 법안이 있나

장종태 :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데도 수도권은 비대해지고 지방은 위축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국회에 입성하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가치를 가장 우선에 둘 것이다. 지방재정법, 지방교부세법 제·개정을 통해 실질적인 재정분권을 이루고, 재정 운용의 자율성을 강화해 지방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법안은 아니지만 국회의원이 국민적인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기득권과 특권을 내려놓는 일에 앞장서려 한다.

프레시안 : 지역 국회의원은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끌어와야하는 역할이 적지 않다. 다른 후보와 비교해 강점이 있다면

장종태 : 주민 여러분들께서 일을 시키시기만 하면 되는 '준비된 후보'라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도탄에 빠진 민생을 되돌리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제가 해야 할 역할이 분명히 있고, 그것을 해낼 준비도 돼 있다. 저는 약속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구청장 시절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7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실력과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기록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난 24년동안 서구갑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신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함께 서구발전을 위해 일해본 경험이 있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장 예비후보가 지난 1월 2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1차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프레시안(박정하)
프레시안 : 윤석열 정권 2년을 평가한다면

장종태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은 급속히 후퇴하고 있다. 국가 경제가 날로 악화되고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로 서민들의 삶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데도 정부는 국민 삶을 돌보지 않고 있다. 검사독재, 부정부패, 굴욕외교, 극한무능, 평화파괴, 언론탄압의 꼬리표가 붙은 윤석열 정부다. 국민들이 거리로 나오기 시작한 것은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그런 민심이 분명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침없이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 검찰 정권을 멈춰 세우고 민생파탄의 책임을 묻는 선거가 될 것이다.

프레시안 : 자신에 대한 단점으로 나이에 대해 거론하는데

장종태 : 나이를 기준으로 그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없고를 논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다. 누구보다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구정을 이끌어왔고 인정도 받았다. 개인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적어도 어떤 경우에도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다. 국회의원은 젊음이나 패기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능력과 실력, 그리고 경험과 연륜도 필요하다. 젊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매우 편협한 생각이다. 어느 조직이건 노장청(노년·장년·청년)의 균형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인다고 생각한다.

프레시안 : 후보자가 생각하는 상대 후보 강점과 장점은

장종태 : 상대 후보는 검사 출신 변호사로 사회적으로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유능한 인재다. 이력이 주는 느낌보다 소탈하고 친화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대담 ; 박정하 대전담당 부국장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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