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북한 호날두'라고 불렸는데..."3년 동안 잠적했다" 英 매체, 근황 조명

가동민 기자 2024. 3.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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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한광성이 어느새 소식을 감췄고 지난 11월 3년 만에 경기에 나왔다.

이어 "한광성은 2019년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한광성은 호날두와 비교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광성은 2020년 유벤투스를 떠나 카타르의 알 두하일에 입단했다. 하지만 UN이 북한인의 해외 취업을 금지하면서 팀에서 방출됐다. 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해 입출국을 금지했고 한광성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1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북한과 미얀마의 경기에서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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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북한의 한광성이 어느새 소식을 감췄고 지난 11월 3년 만에 경기에 나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이하 한국시간) "3년 만에 실종된 북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한광성은 어떻게 됐나"라며 한광성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한광성은 2019년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한광성은 호날두와 비교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광성은 2020년 유벤투스를 떠나 카타르의 알 두하일에 입단했다. 하지만 UN이 북한인의 해외 취업을 금지하면서 팀에서 방출됐다. 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해 입출국을 금지했고 한광성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1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북한과 미얀마의 경기에서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라고 설명했다.

한광성은 북한 국적을 가진 스트라이커다. 어린 시절 칼리아리 칼초 유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18세의 나이로 2016-17시즌 칼리아리 칼초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세리에 A 데뷔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2017-18시즌 페루자 칼초로 임대를 떠났고 전반기에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칼리아리는 강등권에서 허덕였고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복귀했다. 한광성은 칼리아리로 돌아와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며 잠시 팀을 떠나기도 했다. 한광성은 칼리아리 복귀 후 7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한광성은 다시 페루자로 임대를 갔고 핵심 자원으로 뛰면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결국 역대급 이적이 성사됐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와 이적설이 나왔고 500만 유로(약 66억 원)의 이적료로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은 2년 임대 후 이적 옵션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A 데뷔에 실패했고 2020년 여름 알 두하일로 떠나게 됐다.

한광성은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유럽 무대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한광성은 알 두하일에서 다시 두각을 나타냈다.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3골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이번엔 UN이 북한인의 해외 취업을 금지하면서 발목을 잡았다. 결국 한광성은 알 두하일과 결별했고 잠적을 감췄다.

북한이 코로나19로 인해 A매치를 한 경기도 치르지 않으면서 한광성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최근 북한이 다시 국제 대회 참가 의사를 밝혔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은 지난 11월 시리아, 미얀마와 경기를 치렀다. 한광성은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왔고 미얀마전에서 골을 넣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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