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거제시 방문...죽림항 어촌 재생사업 '시찰'

임승제 2024. 3. 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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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9일 경상남도 거제시 죽림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현장과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 등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박 지사는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박종우 경상남도 거제시장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박 지사는 자리를 옮겨 거제시 동부면에 위치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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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방문…무료 급식 봉사
한-아세안 국가정원, 파노라마케이블카 시찰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9일 경상남도 거제시 죽림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현장과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 등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박 지사는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박종우 경상남도 거제시장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봉사 활동은 그 자체로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봉사자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며 나눔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박종우 거제시장이 19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이어 "도는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취약 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후에는 거제 죽림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현장'을 찾아 어촌 재생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어민 소득 선순환 구조화와 생활기반 개선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 1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거제 죽림항은 광역교통망(국도5호선 연장·가덕 신공항 등) 확충과 지역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남해안 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는 등 어촌지역 경제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숙박시설(호텔·풀빌라), 미술관, 수산 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테르앤뮤즈 리조트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돼 지역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어촌 소득 증가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지사는 이날 사업 설명을 경청하며 수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테르앤뮤즈'의 지역상생 상가 조성 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과 지역 상생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9일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박 지사는 자리를 옮겨 거제시 동부면에 위치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최종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경우 정부에서 국비 1986억원을 투입해 국가(산림청)가 조성하는 첫 국립 정원이 탄생 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박 지사는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남해안권 관광진흥에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행정적 절차를 잘 살피고 협력해 거제시와 원팀이 돼 적극 소통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9일 거제시 죽림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현장'을 방문해 어촌 재생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박 지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를 시찰하고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는 지난 2022년 3월 개장 이후 방문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 향후 남부내륙 고속철도 개통 및 가덕도 신공항 개항 시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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