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도르트문트 떠날 거야!...But '이적설 났던' 맨유는 조용

한유철 기자 2024. 3. 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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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도니얼 말런의 영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지 않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말런의 에이전트인 SEG 에이전시는 선수의 맨유 이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말런은 여름에 도르트문트를 떠나길 바라고 있다. 잠재적인 이적료는 최대 5000만 유로(약 727억 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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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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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도니얼 말런의 영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지 않다.


네덜란드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176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리그 내 최정상급의 스피드를 자랑하며 이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에 능하다. 작은 키에도 신체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보다 덩치가 큰 선수와의 경합에서 잘 밀리지 않는다. 좌우 측면 윙어와 센터 포워드 등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성장한 말런. 이후 아스널로 향했다. 아스널에서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지만 성인 무대 데뷔에는 실패했다. 이후 PSV 아인트호번으로 이적하며 네덜란드로 돌아왔고 여기서 프로 데뷔를 했다.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8-19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리그에서만 31경기 10골 5어시스트를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서는 등 폭넓은 경험을 했다. 2020-21시즌엔 컵 대회 포함 45경기 27골 10어시스트를 올리며 포텐을 터뜨렸다.


이후 도르트문트의 선택을 받았다. 도르트문트에선 파괴력이 다소 줄었지만, 해가 지남에 따라 적응력이 올라가면서 점점 기량을 되찾았다.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33경깅 12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도르트문트 합류 이후 '커리어 하이'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엔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말런을 고려한다는 말이 나왔고 지난겨울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선수 측도 맨유 이적을 원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말런의 에이전트인 SEG 에이전시는 선수의 맨유 이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상황은 없다. 맨유는 말런 영입을 위해 어떠한 움직임도 취하지 않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현 단계에서 맨유는 말런 영입을 위해 별다른 압박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말런은 여전히 이적을 원하고 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말런은 여름에 도르트문트를 떠나길 바라고 있다. 잠재적인 이적료는 최대 5000만 유로(약 727억 원)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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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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