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야 총선 전열 정비하며 지지율 끌어올리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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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대전지역 여야가 전열을 가다듬으며 지지율 끌어올리기 경쟁을 하고 있다.
민주당 탈당파 총선 후보 3인(서구갑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 유성을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 대덕구 박영순 의원)과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윤양수 구의회 의장은 "거대 양당의 횡포로 실종된 대한민국 정치를 되찾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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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2대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대전지역 여야가 전열을 가다듬으며 지지율 끌어올리기 경쟁을 하고 있다.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제3지대도 존재감 부각을 위해 꿈틀거리고 있다.
4년 전 대전 7개 국회 의석을 장악했던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대전시당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대전선대위는 박범계(서구을)·장철민(동구) 후보와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박용갑(중구)·장종태(서구갑)·조승래(유성갑)·황정아(유성을)·박정현(대덕구)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 정창식 대전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원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세웠다.
박범계 선대위원장은 “경제가 무너지고 민생이 파탄 나 국민이 도탄에 빠져 있다. 우리는 희망을 제시해야 한다. 심판해야 경제가 살아나고, 심판해야 민생이 회복된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
지난 17일 중구를 마지막으로 대전지역 공천을 마무리한 국민의힘은 18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시당 위원장인 이은권 전 의원의 공천이 가장 늦게 이뤄지면서 당무 운영이 다소 원활하지 않았던 국민의힘은 공천 완료 후 첫 일정으로 7명의 후보(동구 윤창현 의원, 서구갑 조수연 변호사, 서구을 양홍규 변호사, 유성갑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유성을 이상민 의원, 대덕구 박경호 변호사)가 현충원을 찾아 자유민주주의와 대전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권 시당 위원장은 “현충원에서 대한민국과 대전시민을 위한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호국영령들에게 말씀드리고 필승을 향한 의지를 결집했다”며 “이 나라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선민후사(先民後事)의 자세로 합심해 뛰겠다”고 말했다.
새로운미래는 박영순 의원(대덕구)을 초대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선출, 거대 양당의 방탄 독주를 막고 진짜 민주주의 재건을 위해 나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민주당 탈당파 총선 후보 3인(서구갑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 유성을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 대덕구 박영순 의원)과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윤양수 구의회 의장은 “거대 양당의 횡포로 실종된 대한민국 정치를 되찾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뜻을 모았다.
박영순 시당 위원장은 “당원들의 여망을 담아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가로막는 벽을 무너뜨리고 희망의 정치문화를 창출하겠다”며 “오직 국민만 보고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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