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소' 재희, 심경 고백 "심려끼쳐 죄송…올바른 결과 전하려 노력중"

강효진 기자 2024. 3. 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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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한 배우 재희가 근황을 전했다.

재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소속사 대표와의 문제는 올바른 결과를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기사를 보시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짧게나마 글을 올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재희의 전 매니저인 A씨는 최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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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희.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한 배우 재희가 근황을 전했다.

재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소속사 대표와의 문제는 올바른 결과를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기사를 보시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짧게나마 글을 올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재희의 전 매니저인 A씨는 최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재희의 주소지로 파악된 서울 강서경찰서로 이관된 상태다.

고소장에 따르면 재희는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A씨에게 6000만 원을 빌려갔으나 상환하지 않았고, 채무 변제를 요구하자 연락을 끊어버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돈을 빌려간 후에는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반면 재희는 "진실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말에 절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려 죄송하다"라며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배우는 호구가 아니다"라고 의혹에 직접 반박했다.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나선 재희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더가든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제주의 하루' 행사에 참석하며 일정을 정상 소화했다.

한편 재희는 1997년 드라마 MBC '산'으로 데뷔해 KBS 인기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메이퀸'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족을 지켜라' '용왕님 보우하사' 등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 드라마는 2021년 MBC 일일극 '밥이 되어라'다. 2022년 영화 '불멸의 여신'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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