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G모빌리티 압수수색…쌍용차 시절 횡령 의혹(종합)

장한지 기자 2024. 3. 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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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9일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의 횡령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KG모빌리티 정모 대표이사와 일부 직원에게 횡령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그러면서 "쌍용자동차 시절에 발생했던 몇몇 개인의 부정비리 사실에 대한 의혹인 만큼 현재의 KG 모빌리티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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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평택 본사 등 압수수색
대표이사 회삿돈 횡령 혐의 수사
"쌍용차 임원 재직 시절 발생한 일"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0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신청사 모습. 2020.04.2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경찰이 19일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의 횡령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경기도 평택에 있는 KG모빌리티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KG모빌리티 정모 대표이사와 일부 직원에게 횡령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정 대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기 전 회사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을 당시 다른 임직원들과 함께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KG모빌리티 측은 입장문을 내고 "압수수색 관련 혐의 내용은 기업회생절차 이전에 발생한 일로, 현재 KG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아닌 쌍용자동차 회사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을 시 발생한 내용"이라며 "회사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 시작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쌍용자동차 시절에 발생했던 몇몇 개인의 부정비리 사실에 대한 의혹인 만큼 현재의 KG 모빌리티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z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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