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서해수호날 계기 '제2연평해전·천암함' 국가유공자 유족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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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이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국가유공자 유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대전지방보훈청은 19일 오전 제2연평해전 국가유공자 고 조천형 상사의 유족과 천안함 피격사건 국가유공자 고 민평기 상사의 유족의 자택을 방문, 국가보훈부장관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고 민 상사는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연화리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의 천안함 폭침으로 발생한 46명의 전사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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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이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국가유공자 유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대전지방보훈청은 19일 오전 제2연평해전 국가유공자 고 조천형 상사의 유족과 천안함 피격사건 국가유공자 고 민평기 상사의 유족의 자택을 방문, 국가보훈부장관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고 조 상사는 지난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을 막기 위해 근접방어 작전을 펼치다 북한의 기습공격에 전사했다. 전사하는 순간까지 대응사격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숭고한 뜻을 기려 정부는 고 조 상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으며, 2009년 12월 1일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570톤 유도탄고속함(PKG)인 조천형함이 진수되기도 했다.
고 민 상사는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연화리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의 천안함 폭침으로 발생한 46명의 전사자 중 한 명이다. 마찬가지로 정부가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한 바 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NLL을 사수하고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위국헌신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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