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윤리경영' 강화…"반부패·청렴 전담부서 신설"

이석주 기자 2024. 3. 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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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산기평)이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KEIT는 지난 18일 대구 본원에서 지난해 종합청렴도 결과 및 개선 대책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실천의지 확산을 위해 '반부패·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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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종합청렴도 결과 및 개선대책 공유
자체청렴도 조사 도입해 취약분야 개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제공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산기평)이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KEIT는 지난 18일 대구 본원에서 지난해 종합청렴도 결과 및 개선 대책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실천의지 확산을 위해 ‘반부패·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EIT는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윤리경영과 반부패·청렴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기관 운영상 잠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등 윤리경영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준법·윤리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자체청렴도 조사 도입을 통한 취약분야의 구체적 발굴·개선 ▷내부통제 전사 확대·운영(경영·사업부문) ▷적극행정·소통 활성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24년 중점 실천과제를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

그간 임원을 대상으로 체결한 직무청렴계약을 주요 보직자(부원장·본부장)로 확대해 반부패·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책임경영 의지도 다졌다.

윤리경영 실천리더를 포함한 전 직원도 윤리의무실천서약을 통해 공직자로서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을 숙지하고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준법·윤리경영과 청렴문화 확산은 우리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속 노력해야 할 과제”라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KEIT는 공공기관 윤리경영에 대한 높아진 국민 관심과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반부패 경영시스템(ISO 37001)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에 이어 올해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에 대한 인증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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