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복현 만난 BNK 빈대인 "공기관 주거래銀 지원 요청"

오수영 기자 2024. 3. 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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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오늘(19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만나 지방 이전한 공공기관의 주거래은행 지정 등 정책적 지원 요청했습니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19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지방지주 회장·은행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BSBiz)]

이복현 금감원장은 오늘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방금융지주 회장단과 은행장들을 만나 간담을 나눴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SBSBiz)]

이 자리에서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늘 정부와 당국의 정책에 충분히 공감하고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방 이전한 공공기관의 주거래은행이라든지 정책자금 지원 확대에 있어 지방은행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있다면 저희가 좀 더 큰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빈 회장은 "시중은행보다 조달비용이 더 높고 자본비율은 낮은 관계로 지방은행들은 구조적 한계를 많이 느끼게 되는 게 사실"이라고 그 배경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지역 소멸이 우려되고 있는 이 시점에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직접 부산까지 와준 금융감독원장께 감사하다"면서 "지금처럼 지역 경제가 어려울 때는 '지역 경제와 공동체'인 지방은행의 역할과 책임이 더 무겁다"고도 짚었습니다.

BNK금융이 지역금융 본연의 역할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대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나서왔다고도 부연했습니다.

최근에는 회장 직속으로 지역 상공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팀도 신설해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도 빈 회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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