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일정 관리 툴 오프라이트, 매쉬업벤처스·베이스인베·더벤처스 초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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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일정 관리 스타트업 오프라이트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홍남호 오프라이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사용자별로 업무를 처리하는 유형을 학습해 업무 중요도를 선별하고 일정을 생성해주는 비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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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일정 관리 스타트업 오프라이트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쉬업벤처스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더벤처스도 함께 참여했다.
오프라이트는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일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션, 슬랙, 지메일 등 플랫폼에 입력해둔 과업과 일정을 한 번에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취합된 업무 목록을 토대로 업무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해 8월 서비스 출시 후 일정 생성 수 3만5000개를 돌파했다. 이어 제12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오프라이트는 카카오와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을 거쳐 쿼타랩을 창업한 홍남호 대표와 시니어생활연구소 창업자인 김진홍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이번 투자를 이끈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는 “최근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등장으로 파편화된 업무 툴 통합 인터페이스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면서 “연쇄 창업자와 SaaS 경력자로 구성된 오프라이트는 빠른 실행력과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까지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홍남호 오프라이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사용자별로 업무를 처리하는 유형을 학습해 업무 중요도를 선별하고 일정을 생성해주는 비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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