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수련원, 학생 자치 리더십 캠프 대장정 돌입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공감과 동행의 시작

충북학생수련원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은 도내 초·중·고 단위학교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학생자치 리더십캠프'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캠프는 이날 청주IT과학고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캠프는 진천본원·옥천분원·제천분원, 괴산쌍곡휴양소, 충주교직원복지회관을 거점으로 진행하며, 1박 2일 과정으로 총 51개교 2064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기존의 리더십 과정이 수련원 보유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형태였다면, 올해부터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리더십을 함양하고 마음 근육과 몸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 과정으로 운영한다.

'학생자치 리더십캠프'는 새 학년 새 학기 학생 자치회 기능 향상을 위한 민주적이고 조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어색함을 없애는 '아이스브레이킹' △협동심을 발달시키는 '팀빌딩(협동 공동체 게임)' △마음 근육과 몸 근육을 키우는 '힐링요가와 명상' △자기 몸 관리 '헬스 트레이닝' △소통 능력과 리더십 역량을 함양하는 '나를 이해하고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 특강' △나를 이기고 자신감을 키우는 '어드벤처 챌린지 모험활동' 등을 준비했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학생들이 삶의 주인으로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올바른 리더십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목표를 이뤄가는 활동으로 성취감과 행복함을 느끼는 리더십 캠프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