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동신대 교수, 세계적 권위 '카르만 펠로우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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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는 에너지경영학과 김춘식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테오도르 폰 카르만(Theodore von Karman) 해외 석학 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카르만 펠로우십은 독일 아헨공대가 물리학자이자 공학자인 테오도르 폰 카르만 교수(1881~1963)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5년 제정, 주로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매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아헨공대는 지난 14일 김 교수를 올해 해외 지원대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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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는 에너지경영학과 김춘식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테오도르 폰 카르만(Theodore von Karman) 해외 석학 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카르만 펠로우십은 독일 아헨공대가 물리학자이자 공학자인 테오도르 폰 카르만 교수(1881~1963)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5년 제정, 주로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매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아헨공대는 지난 14일 김 교수를 올해 해외 지원대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미래 교육'을 주제로 한 다수의 국내외 연구 업적, 한독 과학기술연구 교류, 한독 고등교육 교류 및 직업교육 교류, 한독 도시간 교류 등에 관한 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 변화와 교육 대전환, 인문학 기반의 창의융합교육 등 다학제적 융합 연구를 수행하며 인문학자로서는 카르만 펠로우십 사상 최초로 해외 석학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한국학자로는 2015년 강태진 서울대 교수(기계공학과)에 이어 두 번째다.
김 교수는 현재 국가교육위원회(NEC) 미래과학인재양성 특별위원과 (사)한국독일네트워크(ADeKo)의 이사 겸 인문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오는 7월쯤 3주 동안 아헨공대와 함부르크대의 공학, 인문사회 분야 학자들과 함께 다학제적 융합 연구와 특강 활동도 예정돼 있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석학프로그램에 선정된 데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생성형 AI를 필두로 한 인공지능시대의 급격한 기술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교육과 더불어 미래 기술사회에서도 인간이 소외되지 않고 '정신적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문 기반의 교육에 대한 다학제적·범세계적 공동 연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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