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만두가 빵으로...CU-CJ제일제당, 편의점 빵 시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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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CJ제일제당과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을 선보이며 최근 뜨고 있는 편의점 빵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와 CJ제일제당이 공동기획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햇반, 백설, 맛밤을 활용한 프리미엄 냉장빵 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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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CJ제일제당과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을 선보이며 최근 뜨고 있는 편의점 빵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와 CJ제일제당이 공동기획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햇반, 백설, 맛밤을 활용한 프리미엄 냉장빵 4종이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빵으로 재해석한 상품들로, 신선한 경험과 재미를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CU는 설명했다.
비비고 만두소와 햇반의 밤알, 백설의 양념장, 맛밤의 밤 다이스 등을 활용한 빵으로, 20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CU는 최근 고물가 시대에 맞춰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는 빵을 '전략 상품'으로 선정하고 차별화 상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CU의 차별화 빵 브랜드인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출시 반년 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량 48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송영광 명장과 협업한 명장빵은 지난달 처음 선보인 이후 하루 평균 1만개씩 팔려 누적 판매량이 30만개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연탄빵이 인기를 끌어 CU 냉장 디저트 시리즈 중 매출 2위에 올랐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최근 편의점에서 남녀노소 부담 없는 식사, 간식 메뉴로 빵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다른 상품들과 동반구매율도 높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CU는 합리적 가격에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상품 초격차를 통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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