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지만 강력한 불꽃

신은정 2024. 3. 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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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불어온다.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기에 가장 좋은 시간.

간편하면서도 화력은 떨어지지 않는 소토의 레귤레이터 스토브와 함께라면, 몸도 마음도 가볍다.

요리는 '불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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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 레귤레이터 스토브 Range ST-340BK

봄바람이 불어온다.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기에 가장 좋은 시간. 간편하면서도 화력은 떨어지지 않는 소토의 레귤레이터 스토브와 함께라면, 몸도 마음도 가볍다.

FEATURE 재질 버너, 기구 마개 노브, 고톡: 스테인리스/봄베 홀더, 점화 스위치: 수지

크기 사용 시 본체만 : 폭 166 × 안길이 142×높이 110mm/수납 시 : 폭 140×안길이 70 × 높이 110mm

중량 360g(본체)

발열량 3.3kW(2,800kcal/h)

사용시간 약 1.4시간(ST-760 1개 사용 시)

점화 방식 압전 점화 방식

가격 12만5천원

요리는 ‘불맛’이다. 라면 하나를 먹을 때도 불맛이 더해지면 다르다. 집에서는 인덕션을 쓰고 있는 탓에 제대로 된 맛을 느끼기 어려워 야외로 나가면 제대로 즐기려 하는 편. 하지만 캠핑 장비가 무거워지는 것은 싫다면, 소토SOTO의 레귤레이터 스토브만 한 게 없다.

기존 레귤레이터 스토브 ST-310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ST-340 모델은 더욱 시원시원해졌다. 먼저 화구가 직경 45mm에서 21mm 확장된 66mm로 보다 광범위한 가열이 가능해졌다. ST-310 모델은 소형 조리기구가 적합했다면, ST-340 모델은 분화구가 커져 지름 11~19cm의 중형 조리기구의 바닥면을 골고루 가열할 수 있다. 화력도 기존 모델보다 300kcal/h 높아진 2800kcal/h다. ST-310의 경우 솔로 캠핑이나 서브 버너로 활용하기 좋았다면, ST-340 모델은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스토브 명가, 소토의 제품답게 단연 안정적인 화력이 장점이다. 소토의 레귤레이터 스토브는 소토가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 레귤레이터를 탑재해 외부 온도가 낮아져도 항상 일정한 화력을 유지한다. 연속해서 요리해도 출력이 떨어지지 않으며, 화력 또한 저하되지 않는다.

여기다 멋에 죽고 멋에 사는 캠퍼라면 지나칠 수 없는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ST-340BK는 3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한정판. 화구와 어시스트 그립부터 레버, 파우치까지 검은색이다. 매트한 블랙으로 시크한 분위기마저 풍기는 방열판이 매력 포인트. 디자인이 같아도 이런 깔끔한 블랙이라면 사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다른 모델에서는 옵션으로 판매하고 있는 어시스 트 그립이나 점화 어시스트 레버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 따로 구매해야 할 것은 연료밖에 없다.

신은정 / sej@dr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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