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극한직업2' 언제든지 스탠바이,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인터뷰③]

강효진 기자 2024. 3. 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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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이병헌 감독과 함께한 히트작 '극한직업' 2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닭강정'을 공개한 배우 류승룡이 1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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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룡.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류승룡이 이병헌 감독과 함께한 히트작 '극한직업' 2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닭강정'을 공개한 배우 류승룡이 1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류승룡과 이병헌 감독은 앞서 히트작 '극한직업'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또 한번 만나게 된 가운데, '극한직업2'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1626만 관객을 동원한 만큼 몇년 째 속편 요청도 뜨거운 상황.

류승룡은 이에 대해 "배우들은 언제든지 스탠바이다. 이번에 5주년 때 만났을 때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면서도 "여러가지 저희가 풀 수 없는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배우 감독까지는 준비되어 있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이어 '닭강정'으로 호흡을 맞춘 안재홍에 대해서도 "안재홍 배우도 그냥 '극한직업' 팀 같다. 워낙 그 배우들과 친하다. 패밀리라고 생각한다. 독수리 오형제도 다들 '닭강정' 재밌게 봤고 뿜었다고 한다"고 돈독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류승룡은 닭강정까지 다룬 다채로운 드라마 소재에 대해 "이런 소재까지도 형상화시켜서 콘텐츠를 만드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엔 정말 이야기 꾼이 많다. 이걸 또 어떻게 보면 이렇게 독특한 작품을 과감하게 투자해서 형상화시키고, 그러면 참 한국에 있는 작가들이나 창작자들이나 배우들은 행복하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얼마 전에 브라질에 갔는데 알아보더라. 신기하더라. 넷플릭스 아닌 작품이 딱 공개됐을 그 때였다. 지난해 11월 즈음 갔을 때 알아봐서 깜짝 놀랐다. 일본에서 '마마'라는 시상식 갔을 때 세대간 차이가 좀 있다. 예전에 그런 제안 왔을 때 '내가 아이돌 시상식? 에이' 했다. 일정도 맞지 않아 두 번인가 거절했다. 이번엔 공격적으로 '땡큐' 이러고 갔다. 너무 좋더라. 그리고 일본 어린 친구들도 많이 알아봐주고,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글로벌 OTT 활약 이후 달라진 인지도에 뿌듯함을 전했다.

더불어 실제 두 아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병맛이라고 하더라. 깔깔깔 웃고 너무 재밌게 잘 봤다"고 덧붙였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지난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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