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막말에 유시민 "노무현, '허 참, 함 오라 캐라' 했을 것" [Y녹취록]

YTN 2024. 3. 19. 10: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 문제 관련해서 민주당 선대위 지도부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상황입니다. 이재명,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 두 분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양문석 후보의 발언, 지나쳤죠. 그리고 사과해야죠. 그 이상의 책임을 물을 것인지는 우리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걸로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 맞습니다. 그러나 기준은 동일해야 된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정말 막말로 쌍욕을 해가면서까지 비난했던 집단이 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환생 경제' 한번 쳐 보세요.]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 (양문석 후보한테 결단 촉구하셨던데 지금도 같은 입장이신지) 그렇지요 뭐. 달라진 게 없잖아요. (이재명 대표나 이해찬 위원장님은) 이제 그만합시다. 그걸 왜 나한테 물어요. (교체 의사 없다고 하셨는데) 그만 그만….]

◇앵커> 김부겸 위원장. 오늘은 곤란해하지만 스스로 결단해야 한다 이렇게 압박을 하는 분위기고요. 이해찬 위원장은 공천 유지해도 괜찮다는 이런 입장, 이재명 대표하고 비슷한 입장인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이사장 같은 경우에는 뭐라고 했냐면 살아 계셨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라고 했을 것이다, 이 정도 막말은 다 받아들였을 것이다 또 이렇게 봤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수영> 돌아가신 분은 말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얘기를 하는 거겠죠. 그런데 저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금 조수진 의원 알릴레오 같이 유튜브 같이 진행하던 그분이 지금 공천을 받으려고 경선 중이잖아요. 그걸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그래서 최소한 지금 현 이사장인 정세균 이사장도, 전 총리도 이것만큼은 용납 안 된다고 얘기하는데 전 이사장이었던 유시민 작가는 사실 여기에 대해서 매우 관대하고 지금 살아있는 대표한테나 잘하라고 얘기하는데 이거는 아부입니까, 굴종입니까? 저는 묻고 싶습니다. 사실 그래서 유시민 작가야말로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가장 잘 계승한다고 평가받았던 분이고 또 실제로 재임 기간에는 호위무사라고 평가받았던 분인데 어떻게 또 이렇게 정말 입장이 달라지는지 저는 그렇지 않다면 강북에 출마한 조수진 후보와 같이 방송을 진행했던 인연 때문이 아닌가라고 추론할 수밖에 없는데 어쨌든 당내에서 얘기는 많은 분들, 친문에 해당하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 이야기잖아요. 더더군다나 제가 여기서 지적하고 싶은 것은 양문석 의원의 이 발언이 지금까지 나온 게 있지만 또 앞으로 어떤 게 소환될지 몰라요.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디지털 아카이브에 저장돼 있는 게 너무나 많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김부겸 위원장이 그런 얘기했을 거예요. 지금까지는 몰라도 앞으로 뭐가 나오면 더 이상 우리도 보호할 수 없다가 얘기한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제는 오롯이 이건 민주당이 책임을 져야 할 문제겠죠. 이제는 국민 평가가 남지 않았습니까?

대담 발췌 :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