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국노 발언 논란' 안산, 결국 '고소'당했다... 자영업연대 "책임있는 사과-보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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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풍 주점을 두고 '매국노'라고 칭하며 논란을 빚은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이 결국 고소를 당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안산은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에게 모욕감을 줬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음을 밝혔다.
이 대표는 안산의 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진 17일, 안산이 지칭한 가게의 대표가 영상을 통해 피해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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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일본풍 주점을 두고 '매국노'라고 칭하며 논란을 빚은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이 결국 고소를 당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안산은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에게 모욕감을 줬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음을 밝혔다. 이 대표는 안산의 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다고도 덧붙였다.
안산은 지난 15일 SNS에 한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공항에서 일본으로 떠나는 것을 나타내는 듯한 전광판 문구가 있었다.
문제는 안산이 찍은 이 사진이 공항이 아닌 한 개인이 운영하는 가게였다는 점이다. 해당 가게는 일본풍 주점으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이 가게는 안산의 글 이후 수많은 비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건 정황이 드러나자 안산의 개인 SNS는 팬들의 따가운 질책으로 도배됐다. 한 팬은 "멀쩡한 자영업자를 죽이려고 작정했다. 그러고도 국가대표가 맞나. 금메달은 왜 받았으며, 국민들의 응원은 하찮은 거냐"고 크게 비판했다.
이어진 17일, 안산이 지칭한 가게의 대표가 영상을 통해 피해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그는 "최근 한 스토리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나는 한순간에 친일파의 후손이 됐고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가 끝날 무렵 해외여행이 제한되었던 때에 일본의 오사카를 테마로 브랜드를 기획했다"며 "논란으로 인해 많은 메시지를 받았고, 나를 비롯한 점주들은 '매국노',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을 받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논란 종식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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