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0개 제품가격 인하"... 이케아, 3년간 43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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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 지난해 12월 300개 제품의 가격을 내린 데 이어 올해 500개 제품을 인하한다.
19일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회계연도(2023년 9월 ~2024년 8월) 내 약 700만유로를 투자해 약 800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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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 지난해 12월 300개 제품의 가격을 내린 데 이어 올해 500개 제품을 인하한다. 이케아발(發) 가격 인하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해 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경감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회계연도(2023년 9월 ~2024년 8월) 내 약 700만유로를 투자해 약 800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 중이다.
이케아 코리아 측은 "이번 가격 인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에 따라 더 많은 사람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케아의 경영 철학인 '더 낮은 새로운 가격'은 좋은 품질의 제품의 생산 단가를 낮춰 낮은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이케아 인기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가격 정책"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먼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00여 개 제품을 대상으로 '더 낮은 새로운 가격(New Lower Price)'을 적용했으며, 가격 인하율은 평균 15%이다.
당시 니사포르스 카트를 3만9900원에서 3만7900원으로, 에케트 수납장을 2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칼락스 선반유닛을 6만9900원에서 5만9900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스트란드몬 윙체어는 29만9000원에서 24만9000원으로, 말름 높은침대프레임은 30만4000원에서 27만40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이케아 관계자는 "올해 8월까지 500개 제품에 대한 가격 인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경쟁력 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케아는 향후 3년간 한국 시장에 약 3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장 내 물류 시설 자동화를 통해 온라인 배송을 강화하고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포맷의 고객 접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케아는 지난해 10월부터 더현대 대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케아 매장 밖에서 홈퍼니싱 상담·주문이 가능한 공간인 '플랜 앤 오더'(plan and order) 포인트를 도입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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