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부여 금강사지’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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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립부여박물관이 '부여 금강사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국립부여박물관은 각 소장 기관의 유물을 정리하고 직접 발굴·구입·기증으로 소장 중인 600여 점의 유물 사진, 도면과 고찰을 보고서에 담았다.
은화수 관장은 "사비 백제 연구의 귀중한 보탬이자 백제 기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침서 역할을 하는 책"이라며 "앞으로도 국립부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고고학적 연구 성과에 대한 보고서 발간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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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국립부여박물관이 ‘부여 금강사지’ 보고서를 발간했다.
19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는 금강사지에서 출토된 일제강점기와 1960년대 발굴품은 물론 전국에 흩어져 있던 1300여 점의 유물이 총망라됐다.
백제 사비기에 창건돼 폐사와 재건을 거쳐 고려시대까지 이어진 금강사는 일제강점기에 ‘금공리사지’로 최초 보고된 후 유물이 수습됐지만, 광복 이후인 1960년대 우리 손으로 발굴한 첫 백제 사찰이기도 하다.
이후 많은 이들이 이곳을 답사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유물이 국내외 박물관으로 분산되기도 했다. 이에 국립부여박물관은 각 소장 기관의 유물을 정리하고 직접 발굴·구입·기증으로 소장 중인 600여 점의 유물 사진, 도면과 고찰을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에서는 사찰 중심 사역의 정확한 위치를 새롭게 공개했다. 특히 1960년대 발굴 도면과 흑백 필름을 확보하고 국립부여박물관 소장품 중 일제강점기 금강사지에서 수습돼 후지사와 가즈오가 기록한 유물 12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금강사(金剛寺)’ 명 기와가 일제강점기에 이미 가루베 지온(輕部慈恩)에 의해 언급된 사실 등을 밝혀내기도 했다.
은화수 관장은 “사비 백제 연구의 귀중한 보탬이자 백제 기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침서 역할을 하는 책”이라며 “앞으로도 국립부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고고학적 연구 성과에 대한 보고서 발간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는 국립부여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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