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시급 4.48%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19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창원 시내버스 9개 회사 노사는 전날 오후 4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1차 조정회의에서 약 14시간에 걸친 교섭 끝에 올해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19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창원 시내버스 9개 회사 노사는 전날 오후 4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1차 조정회의에서 약 14시간에 걸친 교섭 끝에 올해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오전 6시 조정안에 서명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시급 4.48% 인상 △무사고수당 월 3만8000원 인상 △체력단련비 월 3만9000원 인상 등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 9% 인상을 요구했다. 지난 7일과 11일 2차례 경남지노위에서 사전 조정을 진행했으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12일 지노위에 정식 조정을 신청했고, 이날 첫 회의에서 장시간 이어진 조정회의 끝에 노사 양측이 지노위의 조정안을 받아들이면서 합의가 이뤄졌다.
노조는 오는 28일까지 2차례 정식 조정에서 노사간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창원시도 노사 협상 결렬에 대비해 28일 첫차부터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매년 임금협상시 버스노사의 반복되는 막판 줄다리기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시에서 연초부터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전 조정제도를 활용하는 등 평화적인 교섭을 주문했는데 합의가 이뤄져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은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와 2020년에는 협상 결렬로 시내버스 노조에서 파업을 벌여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개인 파산' 홍록기 금호 아파트, 경매서 16억에 팔려
- 유혜리 "전 남편 배우 이근희, 식탁에 칼 꽂고 의자 던졌다" 폭로
- "두 살 아들 살해, 갈아서 유기…전형적 사이코패스, 40대에 출소" 신상공개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아이스크림 속 '잘린 손가락'…"견과류인 줄 알고 입에 댔는데 충격"
- 이승기, 장충동 땅 94억원에 구입…65억원 대출 추정
- 배인순 "재벌 전남편에 '회장님'이라 불러…시댁 불려가 무릎 꿇고 빌었다"
- 軍 점심에 얼음 동동 띄운 물회…너무 맛있어 고발당한 조리실
- "먹던 맛 아냐, 억지로 먹었다"더니…그릇 '싹싹' 비우고 환불 요구
- 문가영, 파격 비키니 입고 뒤태 자랑…늘씬 실루엣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