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근속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트라이히 감독, 시즌 뒤 작별

이준호 기자 2024. 3. 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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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59) 감독이 29년 간 근속한 프라이부르크를 떠난다.

프라이부르크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슈트라이히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1995년 프라이부르크의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를 맡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프라이부르크는 내 삶 전체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준 구단과 선수단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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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 AP 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59) 감독이 29년 간 근속한 프라이부르크를 떠난다.

프라이부르크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슈트라이히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1995년 프라이부르크의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를 맡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2007년부터 4년간 1군 수석코치였고, 2011년 지휘봉을 잡았다. 프라이부르크에서만 29년째 근무하고 있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오랫동안 고민했고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면서 "29년이 지난 지금이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사람(감독), 새로운 기회를 찾을 적기"라고 밝혔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프라이부르크는 내 삶 전체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준 구단과 선수단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분데스리가에서 383경기를 지휘했고 133승(109무 141패)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올 시즌엔 9위(9승 6무 11패)에 자리하고 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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