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에게 성추행 당했다"...수십 명 집단 고소

최유나 2024. 3. 19.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장이 무더기로 접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1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방문한 신도 20여 명이 허 씨에 대해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지난달 초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신도들은 종교적 행사로 알려진 '에너지 치유' 의식을 행하는 도중에 허 대표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도들 "'에너지 치유' 의식 도중 성추행"
허경영 측, 전면 부인…경찰 "조만간 소환 조사"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사진 = MBN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장이 무더기로 접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1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방문한 신도 20여 명이 허 씨에 대해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지난달 초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신도들은 종교적 행사로 알려진 '에너지 치유' 의식을 행하는 도중에 허 대표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허 대표는 신도들로부터 10만 원씩 비용을 받았고, 상담을 핑계로 무릎에 앉게 하거나 안으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허 대표 측은 고소인들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허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