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앞에서 성추행"…허경영, 하늘궁 신도 22명에게 집단고소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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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집단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1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초 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 남녀 신도 22명이 허 대표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다만, 허 대표는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허 대표 측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신자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성추행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안수기도 정도의 행위"였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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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집단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1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초 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 남녀 신도 22명이 허 대표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허 대표가 하늘궁에서 '에너지 치유' 의식을 명목으로 추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허 대표가 에너지 치유 의식을 진행하면서 신도들로부터 비용을 받았으며 상담을 핑계로 자신의 무릎에 앉게 하거나 자신을 안으라고 요구했다고도 했다.
신도 A씨는 JTBC에 "상담하는 것처럼 말은 하지만 '이리 와라' '무릎에 앉아라' '자기를 안아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신도는 남편이 보는 앞에서 성추행당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들은 하늘궁 측이 종교의식을 행하기 전 영상이나 녹음을 금지했고, 향후 종교 행사에서 일어난 행위에 대해 문제 삼지 않겠다는 서약서도 작성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허 대표는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허 대표 측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신자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성추행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안수기도 정도의 행위"였다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를 거의 마쳤고, 조만간 허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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