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9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 선택소비재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지인(오른쪽부터)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종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HR부문장,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한국타이어 제공

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전 세계 약 2만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5개 기업에만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받았고, 이를 통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올해 수상으로 한국타이어는 수상 기록을 6회로 늘렸다. 앞서 2014년과 2015년에는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받기도 했다. 2018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에 편입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경영전략을 세우고, 원료 수급에서 제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 등 제품 전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시행 중이다. 또 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E.서클(E.Circle)’ 전략을 만들었으며,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Recycle)’, ‘재생(Renewable)’, ‘재사용(Reuse)’, ‘감소(Reduce)’ 등 4가지 원칙을 적용 중이다.

2021년에는 회사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어 2022년에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