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수급자, 고령자 등 최대 30년 거주

조성준 기자 2024. 3. 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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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9일 수급자·고령자 대상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정기 모집을 공고한다.

이번 공급가구수는 4000가구이며 수도권, 광역시 및 인구 8만명 이상 지역 등 총 90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이번 공고는 수급자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고, 전체 공급가구수의 3배수인 1만2000명까지 예비 입주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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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9일 수급자·고령자 대상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정기 모집을 공고한다.

이번 공급가구수는 4000가구이며 수도권, 광역시 및 인구 8만명 이상 지역 등 총 90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본인이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LH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약 3만가구를 공급했다.

올해 전세임대 목표는 약 3만1000가구다. 이번 공고는 수급자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고, 전체 공급가구수의 3배수인 1만2000명까지 예비 입주자를 선정한다.

잔여 물량은 긴급주거대상자 등 취약계층에 수시 공급할 계획이다. 신혼, 다자녀 등 유형에 대한 공급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사업 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에 해당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장애인, 고령자이다.

전세보증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3000만원, 광역시 9000만원, 기타 지역은 7000만원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장 30년(재계약 14회)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주민등록지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 자격검정을 거쳐, 오는 7월 이후 당첨자를 발표한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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