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다회용 보랭가방’ 자원순환 체계 구축한다

2024. 3. 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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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이 배송 포장재인 '보냉가방 고쳐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SSG닷컴은 오는 6월경 '회색 알비백'으로 알려진 회수용 보냉가방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보냉가방 상용화로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을 줄인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버려지는 알비백을 최소화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커머스 업체 가운데 보랭가방 수선 및 재활용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SSG닷컴이 처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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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클·WWF와 MOU
염성식(왼쪽부터) SSG닷컴 ESG담당, 이유정 테라사이클 한국 총괄 팀장, 박민혜 WWF 한국본부 사무총장이 ‘다회용백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SG닷컴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SSG닷컴이 배송 포장재인 ‘보냉가방 고쳐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SSG닷컴은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와 ‘다회용백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SG닷컴의 보냉가방은 ‘아일비백(I’ll be back·다시 돌아온다는 뜻)’에서 이름을 따 ‘알비백’으로 불린다. 알비백은 2019년 6월말 새벽배송으로 첫선을 보였다.

전날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SSG닷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염성식 SSG닷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담당, 이유정 테라사이클 한국 총괄팀장, 박민혜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손상되거나 오염된 다회용 보냉가방을 수선, 세척해 다시 쓰는 캠페인을 진행해 버려지는 ‘알비백’ 수를 줄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SSG닷컴은 오는 6월경 ‘회색 알비백’으로 알려진 회수용 보냉가방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수용 보냉가방은 새벽배송 재주문 고객이 첫 주문 시 무료로 받은 ‘흰색 알비백’을 내놓지 않는 경우 제공하는 가방이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보냉가방 상용화로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을 줄인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버려지는 알비백을 최소화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커머스 업체 가운데 보랭가방 수선 및 재활용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SSG닷컴이 처음”이라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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