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中 여객수 100만명 넘었다…펜데믹 이전 수준 회복

이민후 기자 2024. 3. 19. 07:5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국 노선을 이용한 여객이 전년 동기보다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의 중국행 항공편 카운터에 설치된 운항정보판. (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 한 달간 중국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가 1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기준 중국 노선 이용객이 100만 명을 초과한 것은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선언하기 직전인 지난 2020년 1월(154만 37명) 이후 4년 만입니다. 

오늘(19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 717만 5천845명 가운데 중국 노선 여객은 101만 8천447명(14.19%)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월 중국 노선 여객 수(10만 5천224명)와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여객에서 중국 노선 이용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2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하계 스케줄을 준비하고 있는 항공사들도 중국 여행 수요가 차츰 회복되면서 노선 재운항·증편을 추진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24일부터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 운항 재개하고, 내달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운항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7~8월 김포~베이징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인천~텐진·청두·시안·충칭·선전 5개 노선을 재운항합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역시 노선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