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둘째 아들 낳고 ♥김진수 쫓아내, 홀로 출산+5번 이사”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4. 3. 1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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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진수 아내 김정아가 특급 내조했다.

3월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축구 국가대표 김진수 김정아 부부가 1년 만에 돌아왔다.

김진수는 홀로 잠에서 깨어나며 "집 말고 다른 곳에 살고 있다"고 말했고, 아내 김정아는 "제가 쫓아냈다"고 했다.

김정아는 "나는 여보가 나이 들어서 불편해지면 할 줄 알았던 걸 젊은 나이에. 화장실 데려가고 소변 받고. 나중에 잘해주겠지 뭐"라고 말했고, 김진수는 나중에 연상 아내 간병을 꼭 해주라는 주위 성화에 "그럼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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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축구선수 김진수 아내 김정아가 특급 내조했다.

3월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축구 국가대표 김진수 김정아 부부가 1년 만에 돌아왔다.

김진수는 카타르 아시안컵 눈물에 대해 “처음에 훈련지에 갔을 때 종아리 근육이 조금 찢어졌다. 메디컬 팀과 치료 받으며 빨리 좋아지긴 했는데 그 때 부상이 조금 영향이 있었다”며 “먼저 이기지 못해 화가 났다. 제가 울었던 이유 중 중요한 건 제가 3번째 나간 아시안컵이라 다음 아시안컵은 35살이 넘어 대표선수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진수는 “와이프는 경기를 뛰든 안 뛰든 응원한다고 했는데 막상 제가 경기를 못 뛰니 창피하고 아쉬웠다”고 털어놨고 김정아는 “저도 마음이 아팠다. 아쉽기도 하고. 남편 마음까지 잘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 저는 앞으로 있을 대표팀 큰 대회를 못 갈 수도 있어 무조건 가려고 했다. 남편 마음을 듣고 나니 그럴 수 있었겠다 싶다”고 남편을 이해했다.

이어 부부의 일상은 서로 다른 집에서 시작됐다. 김진수는 홀로 잠에서 깨어나며 “집 말고 다른 곳에 살고 있다”고 말했고, 아내 김정아는 “제가 쫓아냈다”고 했다. 부부는 따로 사는 이유에 대해 “사실 얼마 전에 둘째가 태어나서”라고 밝혔다. 작년 10월 태어난 둘째 아들은 첫째 딸과 4살 터울로 김진수와 판박이.

김정아는 “컨디션이 중요한 직업이다 보니까 아기가 새벽에 안 자고 많이 울면 잠자는데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쫓아냈다”고 말했고, 김진수는 “너무 많이 배려해줘서 좋은데 미안한 마음이 크다. 사실 집에서 자고 싶다. 집에 가고 싶은데 못 가는 거”라며 웃었다. 이지혜는 김진수의 “표정이 너무 밝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김정아는 “남편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혼자 가서 잘 낳았다”고 둘째 아들 출산에 대해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진수는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경기가 있어서”라며 “평생 기억할 텐데. 진짜 가고 싶었는데 상황이 안 됐다. 노력했는데 안 돼서 결국 못 갔다”고 변명했고, 김정아는 “조리원도 혼자 들어갔다. (남편은) 태어난 지 열흘 된 날 하루 왔다가 갔다. 조리원에서 혼자 퇴소했다. 내가 운전해서 전주 내려왔다”고 털어놨다.

둘째 100일 잔치 때는 남편 김진수가 카타르 아시안컵 경기 중. 이지혜는 “이거 보니 운동선수 아내를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고 반응했고 서장훈은 “운동선수 부인들 중에 이런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 김진수 김정아 부부의 새 집도 공개됐고, 김정아는 결혼 후 이사 5번을 모두 남편 김진수 없이 혼자 했다고 밝혀 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정아는 남편 김진수를 위한 다양한 보양식 요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정아는 남편 김진수의 부상이 잦아 걱정을 드러냈고 둘째 임신 입덧 시기에도 부상당한 남편 김진수의 도시락을 매번 챙겼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병원에 누워있는데 간이침대에서 와이프가 임신한지 6개월 차인데 거기 누워서 잠자고 밥 먹고 하는데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 침대를 바꿔주고 싶은데. 저는 얼굴이 다쳐서 누워만 있으면 됐다. 피가 넘어와 눕는 것보다 앉아있는 게 나았다. (아내가) 안 바꾼다고 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정아는 “나는 여보가 나이 들어서 불편해지면 할 줄 알았던 걸 젊은 나이에. 화장실 데려가고 소변 받고. 나중에 잘해주겠지 뭐”라고 말했고, 김진수는 나중에 연상 아내 간병을 꼭 해주라는 주위 성화에 “그럼요”라고 답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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