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2번 조국…황운하는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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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됐다.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발표한 순번에 따르면 1번이 박 전 검사, 2번은 조 대표, 3번은 이해민 전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4번 신장식 대변인 순이었다.
조국혁신당은 앞서 남녀 10명씩으로 구성된 비례대표 선거 후보자 20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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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됐다.
여성 몫인 1번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후보로 뽑혔다.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발표한 순번에 따르면 1번이 박 전 검사, 2번은 조 대표, 3번은 이해민 전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4번 신장식 대변인 순이었다. 5번은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6번은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은 김재원(가수 리아) 백제예술대 겸임교수, 8번은 황운하 국회의원, 9번은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10번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이 추천됐다.
이밖에 강경숙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본회의 위원은 11번, 박원순 전 서울시장 측근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은 12번, 백선희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은 13번, 김형연 전 법제처장은 14번, 이숙윤 고려대 산합협력중점교수는 15번을 각각 받았다.
16~20번은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연구원, 서용선 전 의정부여고 교사, 양소영 작가,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조국혁신당은 앞서 남녀 10명씩으로 구성된 비례대표 선거 후보자 20명을 발표했다. 이들의 순번을 결정하는 투표는 지난 이틀간 진행됐다.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6633명 중 10만7489명이 투표에 참여해 78.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음주·무면허운전 4범, 징역형 선고 후 불출마 선언을 번복한 의원, 불법 감찰 의혹으로 해임된 검사 등이 모인 그야말로 ‘피고인 도피처’”라며 “조국혁신당의 행태는 후안무치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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