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아내가 날 정신병원 넣어..덕분에 사회면 안 나와"('4인용식탁')

최신애 기자 2024. 3. 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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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아내에게 고맙다고 했다.

이어 현진영은 "아내가 2002년에 저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이후 (신문) 사회면에 제가 나오지 않게 됐다. 당시에 아내가 내 모습이 너무 불안정해 보였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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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현진영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아내에게 고맙다고 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임하룡이 현진영, 홍록기, 김민희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현진영은 절친들끼리의 자리에서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저는 아내를 못 만났다면 어디선가 변사체로 발견됐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놀래켰다.

이어 현진영은 "아내가 2002년에 저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이후 (신문) 사회면에 제가 나오지 않게 됐다. 당시에 아내가 내 모습이 너무 불안정해 보였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진영은 "제가 과거에 말썽을 부린 것도 많아서, 정신병원이라는 꼬리표까지 붙이고 싶지 않다고 아내의 뜻에 반대했었다. 하지만 아내가 이별까지 언급했고 결국 기자회견을 연 뒤에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당시 어려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현진영은 "아내 덕분에 방황을 끝낼 수 있었다. 병원에 있는 동안 음반이 (예상 밖으로) 불티나게 팔렸다.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며 자신을 인간으로 만들어준 아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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