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수거율 높이자"..충북 음성군 "지역화폐 지급 방식 병행"

안정은 2024. 3. 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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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성군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를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음성군이 재활용 가능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화폐 지급 방식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남태현 / 음성군 자원시설팀장 "지금은 투명 페트병 한가지 항목에서만 하고 있지만 그 외에 종이팩이라든가 건전지 쪽, 다른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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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성군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를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투명페트병 수거량이 5배 가까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성군 소이면의 이주용 이장은 매달 주민들의 폐건전지를 모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합니다.

폐건전지 10개를 내면 새 건전지 2개로 바꿔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주용 / 음성군 소이면 충도1리 이장
"작지만 재활용하고 마을도 깨끗해지고 그러니까.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세요. 이런 걸 갖다드리면."

음성군 금왕읍에서 봉사단을 운영하는 김정숙 씨는 우유팩 정리 작업에 한창입니다.

휴지 등으로 바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적은 금액이지만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있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정숙 / 음성군 노인복지관 봉사단 대표
"자라나는 후손들이 있잖아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환경에서 살기를 원하는 바람에서 한 2015년부터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래픽>
하지만 지난 3년 새 재활용 가치가 높은 폐건전지와 우유팩 수거량은 눈에 띄게 감소한 상황.

음성군이 재활용 가능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화폐 지급 방식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유팩은 1kg당 1백 원, 투명 페트병은 1개당 10원으로 책정했는데,

<그래픽>
장려금 도입방식 후 회수된 재활용 가능 자원은 한달 새 2배 가량 늘었고

<그래픽>
특히 투명 페트병의 경우 지난달 수거량은 1천6백여 개로, 1달새 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음성군은 올해 사업 결과를 토대로 대상품목과 지급액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남태현 / 음성군 자원시설팀장
"지금은 투명 페트병 한가지 항목에서만 하고 있지만 그 외에 종이팩이라든가 건전지 쪽, 다른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활용품 교환사업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운영됩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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