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장 만난 복지부 장관,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25일 사직서 제출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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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한 식당에서 서울대병원 등 서울지역 주요 5개 병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같은 시간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학교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등 4개 병원 교수 3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를 열었다.
'빅5' 병원 중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일괄 제출 시점을 확정한 것은 서울대병원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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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빅5' 병원 중 첫 사직서 일괄제출 확정
[서울=뉴시스]최진석 구무서 백영미 권창회 김명년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한 식당에서 서울대병원 등 서울지역 주요 5개 병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신촌세브란스병원장이 참석했다.
서울지역 주요 5개 병원장은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중증·응급환자 및 난이도 높은 치료에 모든 진료 역량을 쏟고 있지만, 병원 내 의료진들의 체력적 소진이 커 진료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임을 전달했다.
같은 시간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학교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등 4개 병원 교수 3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를 열었다.
정부의 의대생 유급 조치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등에 반대하는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9일을 기점으로 사직서를 내고, 취합된 사직서를 오는 25일 대학과 병원에 일괄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빅5' 병원 중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일괄 제출 시점을 확정한 것은 서울대병원이 처음이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은 18일까지 정부가 적극적으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재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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