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대 총동문회 "청주교대와의 통합 논의 즉각 중단하라"

김형우 2024. 3. 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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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원대 총동창회는 18일 글로컬 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해 청주교대와 진행중인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학교측에 요구했다.

총동문회는 이날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가 열흘도 남지 않은 김종우 총장이 정당한 절차도 없이 다른 교육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교원대는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1천억원을 파격 지원하는 글로컬 사업 지원을 위해 청주교대와 교명 변경 및 캠퍼스 통합 등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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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한국 교원대 총동창회는 18일 글로컬 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해 청주교대와 진행중인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학교측에 요구했다.

글로컬사업 반대 조화 (청주=연합뉴스) 18일 오후 한국교원대 대학본부 앞에 이 대학 동문들이 보낸 근조화한들이 서 있다. 이들은 청주교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한 대학 측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2024.3.18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odcast@yna.co.kr

총동문회는 이날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가 열흘도 남지 않은 김종우 총장이 정당한 절차도 없이 다른 교육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추진 방식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 현장에서 모교의 위상을 드높여온 학부 졸업생들의 자긍심을 처절하게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교원대는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1천억원을 파격 지원하는 글로컬 사업 지원을 위해 청주교대와 교명 변경 및 캠퍼스 통합 등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교원대가 사업 추진을 앞두고 교수, 직원, 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수와 직원들의 찬성 비율은 높았지만, 학부생들의 경우 반대표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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