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기다렸다" 무창포 쭈꾸미·도다리 축제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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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인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오는 23일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해 다음 달 14일까지 이어진다고 18일 밝혔다.
축제 기간 맨손으로 주꾸미·도다리 잡기, 해안가 산책 및 해수욕 체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예술문화를 즐길 수 있다.
도다리도 봄에 가장 맛이 좋아 주꾸미와 함께 보령의 봄철 대표 음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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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인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오는 23일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해 다음 달 14일까지 이어진다고 18일 밝혔다.
축제 기간 맨손으로 주꾸미·도다리 잡기, 해안가 산책 및 해수욕 체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예술문화를 즐길 수 있다.
무창포항은 매년 3, 4월 주꾸미를 맛보려는 여행객들로 붐빈다. 도다리도 봄에 가장 맛이 좋아 주꾸미와 함께 보령의 봄철 대표 음식으로 꼽힌다. 특히 서해안 갯벌에서 자란 주꾸미는 전국적으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해 '4월의 진미'에 오른다. 가자미 종류인 도다리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봄철에 나는 쑥과 궁합을 이뤄 식도락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축제로 지역 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 생활인구 증가가 예상된다”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서 화합과 문화 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령=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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