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선대위 원톱 30대 오영환…비례 1번 서른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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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새로운미래가 '오영환 원톱'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오영환 위원장은 "그동안 새로운미래가 이름은 미래인데 과거 이야기, 새롭지 않은 원망과 공격의 언어를 주로 노출해왔다"며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되돌아보며 우리부터 태도와 자세를 오늘부로 바로잡을 것"이라고 자성의 메시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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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새로운미래가 ‘오영환 원톱’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소방관 출신 30대 정치인인 오 의원(36)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 전면에 내세워 ‘민주당 탈당파 중진 정당’이라는 고루한 이미지에서 탈피하겠다는 것이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에서도 30~40대를 앞 순번에 배치했다.
새로운미래는 18일 국회에서 오영환 위원장이 주재하는 첫 선대위 회의를 열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오영환 위원장은 “그동안 새로운미래가 이름은 미래인데 과거 이야기, 새롭지 않은 원망과 공격의 언어를 주로 노출해왔다”며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되돌아보며 우리부터 태도와 자세를 오늘부로 바로잡을 것”이라고 자성의 메시지를 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제 비판 대신, ‘민주주의·민생·미래’라는 세가지 열쇳말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새로운미래 지도부 관계자는 “‘진짜 민주당론’(민주당 정신을 계승한 건 새로운미래라는 주장)에서 전면적인 기조 전환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순번에서도 30~40대를 전진배치했다. 후보 1번엔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출신 양소영(30) 책임위원이, 3·4번엔 각각 주찬미(43) 예비역 중령, 신정현(42)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배치됐다. 이들을 포함해 비례대표 후보 순번 상위 10명 가운데 7명이 3040세대다.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젊고 참신한 인재를 원하는 당원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의지가 반영된 순번”이라며 “오영환 선대위원장과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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