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수업에 집중"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 효과

민경진 기자 2024. 3. 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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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전국 최초로 만든 학교행정지원본부가 일선 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는 지난 16~17일 현장체험학습 업무 담당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해 '학교현장체험학습 공동답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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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현장체험학습 공동답사 등 지원

부산에 전국 최초로 만든 학교행정지원본부가 일선 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가 있는 남구 신연초등학교 전경. 국제신문DB


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는 지난 16~17일 현장체험학습 업무 담당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해 ‘학교현장체험학습 공동답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일선 교사들이 힘들어하던 일정 및 코스 작성, 차량 계약, 숙박시설 및 식당 등 각종 예약, 여행자 보험 가입 등과 같은 행정업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위해 실시했다.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는 지난해 현장체험학습 현황 분석과 수학여행지원단의 차량 지원 요구 등을 바탕으로 5개 권역별 모델을 구성해 희망학교를 조사했고, 총 11개 학교와 23명의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경기권 ▷경주권 ▷제주권 사전 답사를 진행했다. 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과 행정업무 또한 학교행정지원본부가 지원했다. 김영호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전답사 지원을 통해 교사들이 신학기 가장 힘들어하는 현장체험학습 업무가 실질적으로 경감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통해 학교가 온전히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는 지난 1월 남구 신연초등학교에 임시로 문을 열었다. 총 42명 규모로 ▷방과후학교지원팀 ▷학교채용지원팀 ▷학교행정지원팀 등 3팀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7월 영도구 남항초등학교에 정식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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