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듀, 학생 지식 수준 측정 특허 2건 획득..앱 서비스 선봬

이두리 기자 2024. 3. 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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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듀(대표 오영석)가 최근 학생의 지식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 2건을 획득하고 관련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나이테듀는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메타인지OMR 앱과 메타인지단어장 앱을 선보였다.

나이테듀에 따르면 학생들은 메타인지OMR 앱으로 본인의 숨어 있는 약점과 어떤 세부 영역에서 부족한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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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듀(대표 오영석)가 최근 학생의 지식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 2건을 획득하고 관련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나이테듀는 메타인지 측정 전문기업이다. 이번 특허는 '복수정답을 입력하는 방식'(메타인지OMR 앱) 및 '안구운동을 휴대폰의 터치스크린 기능으로 추적하는 방식'(메타인지단어장 앱)에 대한 기술이다.

나이테듀에 따르면 AI(인공지능) 학습은 인공지능을 통해 학생들의 취약한 부분을 찾아내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잘못된 학습 습관을 잡아줘 시간 대비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회사의 이번 특허는 이 같은 AI 학습의 효과를 향상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나이테듀 관계자는 말했다. 나이테듀는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메타인지OMR 앱과 메타인지단어장 앱을 선보였다.

업체 측은 서울 대치동의 국어 전문학원과 제휴를 맺고 메타인지OMR 앱을 수능 국어 수업에 적용,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나이테듀에 따르면 학생들은 메타인지OMR 앱으로 본인의 숨어 있는 약점과 어떤 세부 영역에서 부족한지를 알 수 있다. 강사는 해당 자료로 학생별 맞춤 수업도 진행할 수 있다.

메타인지단어장 앱은 영어 단어 및 구구단 등을 반복 학습하면서 효율적으로 암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앱으로 학생이 객관식 시험문제를 풀었을 때 해당 문제를 '알고 맞힌 건지' '헷갈리다 맞힌 건지' '잘 모르는지' '찍었는지'를 구분할 수도 있다.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로 곧 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출시 예정이다.

오영석 나이테듀 대표는 "그동안은 학생 스스로 메타인지를 해야 했지만 당사 기술은 학생들에게 메타인지된 결과를 알려준다"며 "이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최상위권 학생의 적은 빈틈을 찾아내고, 중위권 학생에게 학습 전략을 제시하며, 하위권 학생에게는 재미와 흥미를 부여해 학습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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