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FAST 시장 `게임 체인저` 될까…김정섭 교수 신간 `FAST`

김나인 2024. 3. 18.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방송·통신 서비스와 콘텐츠 시장에서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인 'FAST(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가 신생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잠잠하지만, 플루토TV, 삼성TV플러스, LG채널, 로쿠채널, 비지오 등으로 대표되는 FAST의 등장은 북미·유럽의 미디어 생태계를 뒤흔들었다.

책에서는 '삼성TV플러스'와 'LG채널'의 사업 전략을 살펴보고 글로벌 K문화 채널로 FAST의 전망과 정책 해답을 찾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섭 교수의 신간 'FAST' 표지.
김정섭 교수.

최근 방송·통신 서비스와 콘텐츠 시장에서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인 'FAST(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가 신생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잠잠하지만, 플루토TV, 삼성TV플러스, LG채널, 로쿠채널, 비지오 등으로 대표되는 FAST의 등장은 북미·유럽의 미디어 생태계를 뒤흔들었다.

무료 기반 FAST의 매력에 유료인 기존의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를 해지했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이탈하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미국인 3명 가운데 1명(33%)이 FAST 이용 고객이 됐다. 한국 정부도 글로벌 시장 급변에 따라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요정책 추진계획'으로 FAST 육성을 발표했다.

이 책은 문화산업 전문가인 김정섭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 성신여대 교수가 방송 생태계 빅뱅의 주역인 FAST를 긴급 분석·통찰한 해설서다. 저자는 FAST의 원리, 사업 현황·전망, 주요 업체 사업계획, 예상되는 정책·규제 리스크, 사업 성공의 과제도 담았다.

특히 국내 FAST 대표 서비스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FAST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책에서는 '삼성TV플러스'와 'LG채널'의 사업 전략을 살펴보고 글로벌 K문화 채널로 FAST의 전망과 정책 해답을 찾는다.

저자는 "삼성전자의 삼성TV플러스는 이미 24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채널을, LG전자의 LG채널은 약 30개 국가에서 3,600개 이상의 채널을 공급하고 있다"며 "정부가 발표한 FAST 지원 정책도 순풍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