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작년 매출 3888억…간장약 `고덱스` 11% 증가

강민성 2024. 3.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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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3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화학 의약품 부문에서 간장용제 '고덱스'의 매출은 재작년 대비 11% 성장하며 연 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한 73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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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제약 제공.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3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화학 의약품 부문에서 간장용제 '고덱스'의 매출은 재작년 대비 11% 성장하며 연 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같은 기간 14.8% 성장하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한 73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매출이 이 기간 24.9% 성장한 404억원을 기록했으며,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재작년과 비슷한 1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매출은 재작년보다 7.9% 성장한 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22년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항암제 '베그젤마'가 시장에 안착 중인 만큼, 마케팅 강화와 품질관리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부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액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제품의 생산 내재화에도 속도를 내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수익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셀트리온은 미국에 출시하는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명)와 '유플라이마' 등 주요제품 생산에 돌입한 상태다. 향후 신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는 고덱스와 램시마 등 주력 제품 매출에서 견고한 실적이 이어졌다"며 "올해는 주력 제품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규 품목 출시로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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