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비례 1번…“광주 출신 양소영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새로운미래가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양소영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및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선출했다.

18일 신경민 당 선관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례대표 후보 1번 양소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후보 13명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이었던 양 후보는 지난달 2일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서 모든 것이 파괴됐다”며 탈당한 뒤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비례 2번은 당 영입인재인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 3번은 주찬미 전 육군 중령이 각각 받았다.

4번은 신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전 경기도의원), 5번은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6번은 강상훈 성일농장 대표다.

7-10번에는 홍서윤 전 KBS 장애인 앵커, 이범식 영남이공대 겸임 조교수, 서효영 국제변호사, 이현주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이 낙점됐다.

이어 11번 남지영 전 대한여한의사회 부회장, 12번 김효은 새로운미래 대변인(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13번 배복주 전 국가인권위원이 각각 배치됐다.

처음 발표한 명단에서 8번과 12번 순번을 받은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 처장과 박시종 새로운미래 당대표 비서실장은 후보를 고사하고 사퇴했다.

새로운미래는 지난 16일 공개 오디션을 열고 예비후보 17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공관위원 배점 40% ▲시민배심원단 30% ▲당원 투표 30%를 반영했다.

지난 16-17일 이틀간 모바일웹 조사 방식으로 전당원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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