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자 모집…최대 100만원 지원

최현호 기자 2024. 3. 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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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연간 70만~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도는 이런 내용의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자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마련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인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9천614명을 선정, 연간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9~2011년생)에게는 70만원, 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6~2008년생)에게는 100만원을 4월과 9월 각각 두 번 나눠 지급한다.

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은 ‘경기민원24’를 이용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하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생활장학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군 청소년 담당 부서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도 또는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고영미 도 청소년과장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생활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학업 지속 환경을 제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며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교육비 경감 및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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