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교육원 방문 학생, 의령 친환경 쌀로 지은 점심먹는다

정종호 2024. 3. 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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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을 방문하는 학생에 점심을 제공하는 지역 식당 30곳에 '곡간愛담은 자연미'(이하 자연미)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연미는 의령 쌀 재배단지 10곳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이다.

그러나 최근 낮아지는 쌀 수요로 자연미도 재고가 쌓이게 되면서 군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가격이 높은 자연미를 일반 쌀 가격으로 식당에 공급하고 농가에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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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연계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학생들 [경남 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이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을 방문하는 학생에 점심을 제공하는 지역 식당 30곳에 '곡간愛담은 자연미'(이하 자연미)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연미는 의령 쌀 재배단지 10곳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이다.

10㎏ 기준 3만5천원 선에서 시중에 유통된다.

일반 쌀 가격이 같은 기준으로 2만9천원 선에 책정되는 것과 비교하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윤기와 차진 맛 등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낮아지는 쌀 수요로 자연미도 재고가 쌓이게 되면서 군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가격이 높은 자연미를 일반 쌀 가격으로 식당에 공급하고 농가에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결정으로 연간 18만명의 학생이 자연미로 점심을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민과 식당, 학생 모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은 이번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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