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계절 보내는 수원 삼성, 아코스티와 상호합의 계약 해지...전반기 추가 등록 불가 악재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4. 3.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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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부상 재활이 길어진 외국인 선수 아코스티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 삼성이 지난 시즌 측면 공격을 책임진 외국인 선수 맥스웰 아코스티(등록명 아코스티)와 결별했다.

K리그2 강등에 이어 익숙한 외국인 선수와도 결별하게 된 수원은 전반기 외국인 선수 영입도 할 수 없다.

수원은 "하반기 등록 기간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이번 시즌 반드시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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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부상 재활이 길어진 외국인 선수 아코스티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 삼성이 지난 시즌 측면 공격을 책임진 외국인 선수 맥스웰 아코스티(등록명 아코스티)와 결별했다. 전반기 추가 외국인 선수 등록이 불가능한 악재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수원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코스티와의 계약 해지 소식을 발표했다. SNS에서 수원은 “예정보다 회복이 늦어지는 상황이 장기화 됨에 따라 이번 시즌 더는 전력에 도움이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아코스티와) 상호 협의를 통해 잔여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시즌을 마친 이후 아코스티는 왼쪽 아킬레스건 부위에 통증이 지속돼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수술을 받았고, 그간 국내에서 재활에 매진해왔다.

아코스티는 K리그2 FC 안양을 거쳐 지난해 K리그1 소속이었던 수원으로 이적했다. 수원에서 25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K리그2 강등을 막지 못했다. 안양 시절 기록까지 포함하면 K리그 통산 66경기에 출전 19골 12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2 강등에 이어 익숙한 외국인 선수와도 결별하게 된 수원은 전반기 외국인 선수 영입도 할 수 없다. K리그 정기 선수등록 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원은 “하반기 등록 기간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이번 시즌 반드시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K리그 최하위로 첫 강등의 아픔을 당한 수원은 염기훈 감독 체제서 K리그 2경기를 치르고 있다. K리그2 3라운드까지 성적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개막전에서 충남아산FC를 2-1로 꺾은 수원은 2라운드인 서울 이랜드FC 원정 경기에서는 1-2로 패했다. 17일 열린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서는 1-0으로 승리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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