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자는데 간지럽더라니, 빈대" 아산 숙박업소서 투숙객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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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빈대가 발견됐다고 투숙객이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투숙객 A씨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산의 한 숙박업소에 빈대 여러마리가 발견됐다.
당시 친구들과 모임을 위해 해당 업소를 방문한 A 씨는 "잠을 자다 몸이 간지러워 침구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빈대 여러마리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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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빈대가 발견됐다고 투숙객이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투숙객 A씨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산의 한 숙박업소에 빈대 여러마리가 발견됐다.
당시 친구들과 모임을 위해 해당 업소를 방문한 A 씨는 "잠을 자다 몸이 간지러워 침구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빈대 여러마리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업소 측에 항의하자, 최근에 방역했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산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업소로부터 빈대 발견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았다"며 "지난해 전국적으로 빈대 출현이 빈번하면서 신고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잠잠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건소에서도 직접 나와 방역소독을 하지는 않고 있고, 업소별로 1~2개월에 한 차례 이상 자율적으로 방역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빈대 발생 시 살충제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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