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 북구을 윤민호 후보 지원에 화력 집중

맹대환 기자 2024. 3. 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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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비례정당 연합에 동참하며 광주에 지역구 후보 7명을 출마시킨 진보당이 북구을 선거구를 '전략구'로 지정하고 윤민호 후보 지원에 화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이번 총선에 광주 선거구 8곳 중 7명의 후보를 출마시켰으며, 6명의 후보들이 최소한의 인력만 남긴 채 윤 후보 선거운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생운동권 출신인 윤 후보는 진보당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전 지난해 11월까지 택배기사로도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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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구 후보 6명이
윤 후보 선거운동 '전략 지원'
[광주=뉴시스] 진보당 광주시당이 18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구을 윤민호 후보(오른쪽 세번째)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4.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야권 비례정당 연합에 동참하며 광주에 지역구 후보 7명을 출마시킨 진보당이 북구을 선거구를 '전략구'로 지정하고 윤민호 후보 지원에 화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18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당은 호남 시도당 회의와 광주선거대책본부장 합동 회의를 통해 광주는 북구을 윤민호 후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윤석열 정권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전주의 진보당 강성희 의원 같은 단 한 명이 절실하다. 광주에서 진보당 지역구 1석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결정적인 열쇠이며 광주와 대한민국 정치를 살릴 생명과도 같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은 "광주시민들은 광주의 지지와 성원으로 호사를 누리던 자들이 광주로 출마를 고려한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광주가 봉이냐', '광주시민을 무시한 처사다'라며 분노하고 있다"며 "진보당 윤민호 당선이 광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울 것"이라고 장담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이번 총선에 광주 선거구 8곳 중 7명의 후보를 출마시켰으며, 6명의 후보들이 최소한의 인력만 남긴 채 윤 후보 선거운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생운동권 출신인 윤 후보는 진보당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전 지난해 11월까지 택배기사로도 일했다. 그동안 총선 3차례, 지방선거 2차례 등 5번의 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어 인지도가 있다.

북구을에는 민주당 전진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민의힘 양종아 전 부산·광주 MBC 아나운서, 개혁신당 김원갑 전 오월시민군 대장, 새로운미래 박병석 사무부총장이 출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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