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타이틀’ 빅매치 천안을, 이정만·이재관 선거사무소 개소

박우경 기자 2024. 3. 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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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에서 초선의원 타이틀을 걸고 대결하는 충남 천안을 선거구의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가 각각 선거사무소를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정만 후보는 지난 16일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승리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다음날인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선거사무소에서 '필승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천안갑 민주당 문진석 후보, 천안병 민주당 이정문 후보를 비롯한 시도 의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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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정만 "지지자들의 염원 기억, 승리의 그날까지 최선"
민주 이재관 "민주주의 회복, 민생 살피는 정치 돌아가야"
[천안=뉴시스] 국민의힘 이정만 '천안을'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정만 선거캠프 제공) 2024.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4월 총선에서 초선의원 타이틀을 걸고 대결하는 충남 천안을 선거구의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가 각각 선거사무소를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정만 후보는 지난 16일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승리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은 천안시민과의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천안갑·병 예비후보인 신범철, 이창수 후보와 시도의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리에서 “오늘 참석한 지지자들의 염원을 절대 잊으면 안된다”며 “오는 4월 10일 승리의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이번 선거에 임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두정동~천안역사까지 방음터널 및 지하화 추진 ▲성성호수 주변 미술관 및 공연·놀이시설 유치 ▲천안시 트램 설치 ▲성환종축장 조기이전 및 대기업 유치 등을 밝혔다.

다음날인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선거사무소에서 ‘필승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천안=뉴시스]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후보가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재관 선거 캠프 제공) 2024.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개소식에는 천안갑 민주당 문진석 후보, 천안병 민주당 이정문 후보를 비롯한 시도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재관 후보는 개소식에서 “예전에는 선거를 앞두고 충청도민들이 겉으로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정권이 나라를 내팽개치고 국민을 돌보지 않는 무능과 무책임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뜨거운 응원과 지지로 이번 선거를 꼭 승리로 이끌어 달라"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살피는 정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100만 천안 대도시 발전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개발 ▲군사보호구역 해제 부지의 지방정원 조성 ▲GTX-C 노선 연장, 50만 특례시 추진 등을 내세웠다.

천안을 선거구는 현역인 박완주 의원이 3선에 내리 성공한 지역이다. 박 의원이 성 비위 문제로 탈당하면서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의원 이력이 없는 이정만, 이재관 후보 중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는 후보는 초선 국회의원 타이틀을 얻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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