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역서 ‘부유식 해상풍력’ 지반조사 실시

허재희 2024. 3. 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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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면 일대 해상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조기 착공을 위한 해양 지반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신안군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가 단지 설계를 위한 해양 지반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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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

신안군 흑산면 일대 해상에서 특수 조사 선박이 해양 지반조사를 하고 있다.(출처 : 신안군)


신안군 흑산면 일대 해상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조기 착공을 위한 해양 지반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신안군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가 단지 설계를 위한 해양 지반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 지반조사는 CIP가 100억을 투자해 특수 조사 선박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유식 해상풍력 공사는 착공 전까지 받아야 할 인허가 절차만 10개 부처, 29개에 이르는데 지난해 3월 발전사업 허가 이후 발전단지 설계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의 절차가 차례대로 진행 중입니다.

발전사는 지반조사 착수 전 어업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전달과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진행해 풍력 단지 조기 착공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가 조성되면 약 116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약 3만 4천600개의 건설과 운영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허재희 기자 (to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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