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개월 딸 안고 아침 생방송 진행한 아나운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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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생후 170일 된 딸을 안고 생방송을 진행해 화제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8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이례적으로 생후 5개월 딸 아리아를 품에 안고 등장했다.
임 아나운서는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투데이', '생방송 오늘 아침' 등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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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생후 170일 된 딸을 안고 생방송을 진행해 화제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8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이례적으로 생후 5개월 딸 아리아를 품에 안고 등장했다.
그는 "오늘은 아주 특별한 손님과 함께한다. 제 품에 있는 아기는 오늘로 인생 170일 차를 맞이한 제 딸 아리아다"라고 소개하면서 "'웬 아기야?' 하고 놀라셨을 텐데, 오늘 저희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이기도 한 저출산 관련 토크가 준비돼 있다. 그에 딱 맞는 게스트가 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아나운서는 아이와 동반 출연한 이유에 대해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시대, 아이가 귀해진 시대라고 한다. 안타깝게도 아이가 배제되는 곳이 많다"면서 "아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생방송 중 딸 아리아가 자신의 인이어를 잡아당기는 등 돌발 행동을 하자 당황한 듯 "아리아, 엄마 마이크는 잡지 말아줄래?"라면서 "벌써 예상하지 못하는 행동이 나오고 있다. 울 수도 있고 보챌 수도 있다. 이 또한 아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니까 함께 아이를 지켜봐 준다는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엄마와 아빠들이 육아와 일을 행복하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가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 아나운서는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나 생방은 생방"이라며 "1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낯선 장면에 놀라셨을텐데 함께 지켜봐주신 시청자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 아나운서는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투데이', '생방송 오늘 아침' 등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을 얻었다. 지난 2018년 안경을 쓴 채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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