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시장 옛 원예공판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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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남부시장 옛 원예공판장이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4월 개관하는 '문화공판장 작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옛 원예공판장을 리모델링해 하위문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작당' 개관을 통해 전주 남부시장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장소로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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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 남부시장 옛 원예공판장이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브컬처란 문화·예술 장르 가운데 주류 문화가 아닌 비주류 문화, 소수 마니아층이 즐기는 문화를 가리킨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4월 개관하는 '문화공판장 작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옛 원예공판장을 리모델링해 하위문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대규모 전시·행사 공간, 전시실, 문화교육장, 공유공간, 야외정원 등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며, 금·토요일은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개관을 기념해 오는 21일∼4월 21일 '희망의 그라피티'를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작당' 개관을 통해 전주 남부시장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장소로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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